[믿음] 23.05.06.(토) DDP에서 3일간 오프라인형 전시관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곤, 사전 예약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 저녁을 먹기 전에 귀가한 이곳의 이름은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중앙에 설치된 회전목마를 기점으로 잔디밭 시네마, 다양한 테마의 체험교실, 디자인 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전시관이었습니다. 무료 팝콘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거리에서 풍선 아트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고 곳곳에 키 큰 삐에로와 커다란 인형이 돌아다녀 약속된 4시간이 아쉽게 느껴졌답니다. DDP까지는 버스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안전하고 질서 있게 버스 이용을 할 수 있을까, 걱정어린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어느새 의젓한 형님들이 되어, 멋지게 대중교통 에티켓을 지켜주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기획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덕분에, 이색적인 놀이공간에서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