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23.03.10.(금) 2학년이 되면서 일주일에 3천원의 용돈을 쓰기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1천원을 들고 나와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간식을 사 보기로 한 날입니다. 편의점 안을 둘러보며 정해진 돈 안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을 골라보고, 그 중에서 가장 사고 싶은 것을 신중히 골랐습니다. 평소에 선생님들께서 간식으로 사주시던 간식들은 천원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 뿐이라 세삼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만족스럽게 구매를 마치곤 나무놀이터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이 유난히 많은 이 곳에서 햇볕을 쬐며 졸고 있는 고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