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22.09.23.(금) 바깥 놀이를 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세 언니들이 학교 체육 시간에 줄넘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우리 믿음반의 동생 친구들도 덩달아 ‘줄넘기’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따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워선 제법 줄을 넘는 동생들이 여럿 생겼습니다. 이로인해 “몇 개 하는지 세어주세요!” 사방에서 자기 숫자를 세어달라고 아우성인 풍경이 순식간에 펼쳐지곤 한답니다.

물론 아직 줄을 잡고 두발로 정확하게 뛰어 넘는 일이 어려운 동생들도 있습니다만, 꽤나 진지한 모습으로 나름대로 줄을 다루는 모습을 보고 마냥 어설프다고 평할 순 없습니다.

테라스에서 바깥놀이를 나갈 때 너나할 것 없이 줄넘기를 챙겨 드는 요즘입니다.